우리 강아지가 갑자기 설사를 하거나 혈변을 보게 되면 너무너무 걱정되잖아요. 특히 밤이거나 출근을 해야 하는 상황이라면 지금 병원을 가야 할 만큼 급한지 아닌지도 헷갈리고 집에 두고 나가면 하루종일 걱정되죠. 그래서 오늘은 강아지 똥으로 건강상태를 확인하는 법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.
1. 갈색
정상적으로 아주 건강할 때 음식물이 소화되면서 갈색의 색깔을 나타냅니다.
2. 녹색
쓸개에 문제가 있거나 산책 시 풀 같은 녹색인 무엇인가를 먹었을 때 나타나는 색상입니다.
3. 검은색
소화기관 위쪽에 출혈이 있는 경우, 위염이나 십이지장 궤양, 장기출혈 등 여러 원인이 있을 수 있어서 병원에 가봐야 하는 상황입니다.
4. 붉은색(혈변)
대장염이나 항문 쪽에 문제가 있어 피가 난 경우, 구토 설사를 동반하거나 점액이 있다면 더 심각한 상황입니다.
5. 회색이나 노란색
췌장이나 간, 담낭에 문제가 있어 몸이 영양분을 흡수하지 못하고 있다는 뜻입니다.
6. 흰색
뼈를 많이 먹는 등의 칼슘과다 섭취 시 발생하고 계속 유지된다면 검사가 필요합니다.
7. 하얀 점
기생충에 감염이 되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구충제 먹이며 관리해 주어야 합니다.
8. 설사
- 사료가 바뀌거나 맞지 않은 새로운 음식을 먹었을 때: 새로운 음식 적응기간이 필요하므로 기존 사료와 섞어서 천천히 바꿔줍니다.
- 과식을 하거나 이상한 것(?)을 먹었을 때
- 바이러스로 인한 장에 염증
- 스트레스: 낯선 공간에 오래 있는 등의 스트레스를 너무 많이 받거나 했을 때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.
설사가 너무 심하거나 구토를 동반하거나 강아지가 축축 쳐진다면 내원을 하는 게 좋고 심하지 않다면 금식을 시키고 설사가 멈춘다면 미음이나 계란 노른자, 끓인 북어 등을 조금씩 주는 것이 좋습니다. 그리고 설사를 할 경우 탈수 증상이 올 수 있으므로 물을 자주 먹게 합니다.
이상으로 강아지의 변의 상태를 보고 건강을 예측할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보았습니다. 강아지들은 아픈 곳이 있더라도 사람처럼 말을 하지 않고 티도 잘 내지 않기 때문에 이런 증상들을 보고 보호자가 미리 파악을 해두어야 됩니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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